챕터 34

블레이크

이지가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을 지켜본다.

젠장, 그 여자 엉덩이 정말 끝내준다.

그녀가 문을 닫는 소리가 들리자, 나는 한숨을 쉬며 소파에 다시 몸을 돌린다. 방 안을 둘러보니 모든 것이 한꺼번에 밀려온다.

테이블 위의 사진들이 보인다. 나도 모르게 그것들을 집어 들고 한 번 더 들여다본다.

알파 토마스, 드레이크, 마이클이 함께 찍힌 사진을 본다. 액셀이 내 머릿속에서 으르렁거리며 가까이 다가와 보며 "바보 같은 인간, 그가 죽었다니 다행이군"이라고 으르렁거린다. 솔직히 토드가 그를 죽였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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